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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모음21

백제의 군사조직 및 방어체제와 무기 백제의 병력이 얼마였는지를 알려주는 기록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또, 군인을 어떤 식으로 충원하였고, 군대를 어떤 모습으로 편재하였는지에 대한 자료도 없다. 다만,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는 초기에 왕이 직접 병사 5천명을 이끌고 전투를 벌인 기사라든지 날쌘 기병 200명을 보내 침입한 외적을 격퇴하였다는 기사가 있어, 병력의 대체적인 규모, 기병의 존재 등을 어설프게나마 짐작할 수 있다. 고구려의 예를 감안하면, 백제도 역시 수군(水軍)을 따로 두었을 것이다. 그리고, 백성 가운데 15세 이상인 자들을 징발하여 노역케 하였다는 몇몇 기사를 통해 군역의 대상자가 15세 이상의 남자였음을 알 수 있는데, 군역 복무 기간은 대략 3년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국사기}를 조금 더 살펴보면, 4세기 .. 2023. 9. 12.
기사가 될 수 있는 자격 기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은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기사는 단지 전문 전사로서의 역할을 가지며, 이들은 지배 계층인 귀족이 아니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기사가 되기 위한 요건은 기사로서의 훈련을 받았고 기사의 장비를 자기 비용으로 취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 기사의 위치는 군사적인 계급이었으며, 이들은 전장에서 기병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들이 전장에 나서기 위해서는 장비를 자기 비용으로 준비해야 했으므로, 이는 그들이 부유한 계층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세 초기에는 재력만 있으면 누구든지 기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기사의 장비를 마련할 수 있는 충분한 재산을 갖추어야 했기 때문에 결국 그들은 부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평범한 일반 농부가 아니었.. 2023. 7. 7.
중세유럽에서 비교적 흔했던 직업 A. 관리. 1. 관리인(bailiff): 주관(한 개의 주를 다스리는 행정관)의 부하. 혹은 지주(영주)의 대리인을 지칭한다. 대게 영지관리, 세금징수, 범죄자의 체포 등을 맡았다. 직접적으로 일반농민과 접촉하는 관리였기 때문에 관리 중 가장 증오를 받기도 했다. 2. 서기관 (chancellor): 행정업무를 총괄한 관리. 중세에는 교육받은 계층이 거의 성직자였기 때문에 서기관은 대게 성직자가 맡았다. 3. 치안관 (constable): 영지나 주의 군사, 경비, 사법임무를 담당한 관리. 영주의 부재 시 성의 방어를 책임지기도 했다. 민병대를 소집할 권한을 가졌고, 무관장(high constable)은 다수의 치안관을 거느리고 국왕이나 대영주의 군사사령관의 임무를 가졌다. 도시의 치안관은 그 도시의 .. 2023. 6. 26.
무당파(武當派) 무당파(武當派) 억울하게 소림사에서 나온 장삼봉이 세운 문파로 짧은 시간에 소림과 더불어 무림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워질 정도로 급성장하였다. 불가인 소림사와는 달리 도가쪽에 속하고 무공도 소림의 강맹한 무공과는 달리 부드러움을 위주로 하고 특히 검법에 뛰어나다. 1. 무당의 소재지 무당은 산의 이름으로 호북성 균현에 위치해 있다. 남웅주기에 의하면, 무당산은 하늘로 높이 솟아있고, 그 모양은 향로 같으며 사시사철 안개에 싸여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형주기에 의하면, 무당산은 균현 남쪽 이백 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오악의 하나라 한다. 수경주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무당산은 산세가 수려해 봉우리가 향로 같으며 증수가 산기슭에서 발원된다." 무당산기에는 보다 자세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다. "무당산.. 2022. 7. 12.
곤륜파(崑崙派) 곤륜파(崑崙派) 구대문파의 하나인 도가 계열의 문파. 위치 : 청해성 곤륜산.(일설에 의하면 하남성에도 곤륜산이 있고, 그 산에 있는 도교 문파가 곤륜파라고 하기도 한다) 절기 : 운룡대팔식(신룡선무, 용유자미, 신룡파미, 운룡삼현, 운룡무궁, 용미초풍, 용비구천, 천룡두린), 용봉대구식(용위봉수 등), 검법(태허도룡검, 태청검법, 소청검법, 분광뇌풍검법, 칠보유홍분심검법), 수공(육양수, 용호풍운조, 종학금룡수), 신공(태청진기, 미타금강강기), 기타(회련각, 천기신보, 영사삼십육편 등). 2022. 7. 12.
개방 개방 거지들로 이루어진 문파. 궁가방이라고도 한다. 구파일방의 일방이 바로 이 개방이다. 1. 총론 개방의 서열은 다음과 같다. 백의개 : 처음 입문하여 삼 년 동안 의결이 없는 거지. 일결, 이결 : 개목. 삼결 : 분타주. 사결 : 각 당의 호법. 오결 : 총타와 각 당의 당주. 육결 : 법개. 전체 방 중에서 의결을 달고 있는 제자들이 보통선거를 하여 선출. 그 조건은 엄격하여, 첫째, 필히 방규를 모두 알아야하고 방내의 사정에 훤해야 한다. 둘째, 필히 두뇌가 총명해야 하고 사리판단을 분명히 해야 한다. 세째, 필히 이기심을 버려야 하고 강직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네째, 비록 추남일지라도 자비로운 마음을 지녀야 한다. 칠결 : 장로. 팔결 : 후개. 방주를 계승할 사람. 오결 이상의 제자 중 무.. 2022. 6. 26.
왕실과 궁인들, 왕궁의 신하 대략 유럽의 궁인들은 직접 국왕(혹은 여왕)을 모시는 고위귀족 출신의 시종들이 주축이 된 궁내부(Domus Regie Magniticencie)와 궁전의 실질적인 운영을 맞는 왕실부(Domus Providencie)로 구분이 됬습니다. 궁내부와 왕실부는 둘 다 국왕의 궁인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양 부서의 직급체계는 약간 차이가 났습니다. 그러면 유럽의 궁인들의 직급을 중세~르네상스의 영국을 기준으로 알아보자면, 1. 궁내부 (Domus Regie Magniticencie): 궁내부는 왕궁을 직접적으로 관리한다기 보다는 국왕의 품위를 높여주는 의장용의 효과가 강했다. 따라서 궁내부의 궁인들은 예의범절에 박식하고, 출신성분이 좋은 고위귀족 출신이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었다. 또한 궁내부는 국왕의 근위대를 포.. 2022. 4. 28.
근위기사란? 1. 왕립기사의 기원은 ? 왕립기사의 기원은 왕립기사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틀려집니다. 왕립기사를 단순히 왕실에 속한 기사집단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왕의 근위병으로 제한할 것인가 그도 아니면 왕의 근위기사 집단으로 볼 것인 가에 따라 틀립니다. 왕립기사를 왕의 측근인 근위기사단으로 보면 그 기원은 14~15세기 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에드워드 3세는 14세기 중반 가터 기사단 (Order of Garter)라는 것을 창설했는데 가터 기사단은 국왕의 충신이나 혁혁한 전공을 세운 기사에게 내리는 명예기사 직으로 창설 됬습니다. 가터 기사단은 국왕이 단장이고 그 정원은 왕을 포함해서 26명 이었습니다. 가터 기사단의 자격 요건은 기사서임을 받은 자 중에 혁혁한 공훈을 세운 자 일 것 이었습.. 2022. 4. 10.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1종 보급품 군량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1종 보급품 군량 콩은 한말이 7kg 쌀은 한말(두, 18L)이 8kg이다. 1되(승1.8L터) 800g 1홉(180ml) 80g 1섬160kg (도정(搗精)한 쌀 144kg이 한 섬이고) 말, 되, 홉은 모두 대두(큰 콩을 기준으로 한 부피다. 그러므로 쌀 1홉 무게의 x10열배가 10홉이 아닐 수 있다.) 한끼에 일인당 쌀 1홉으로 밥을 짖는다. 조선시대 1인당 하루에 1되씩 먹었다. 상당히 많은 양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먹었다. 백년전 밥을 먹는 사진이 있는데 마른 사람이 거의 자기 얼굴만한 사발에 발을 가득담아 놓고 짠지를 반찬으로 먹었다. 밥종류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밥 한공기(목측량-눈으로 짐작한-이라고 하더군요 -_-정확한 수치는 밥의 무게가 210g일때) 칼.. 2022. 4. 6.
사탄9개명 사타니즘 사탄9개명 사타니즘 (1) 사탄은 금욕(禁慾)이 아닌, 도취(陶醉)를 표상(表象)한다. [註] 악마주의자는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는 것을 추구하며, 적어도 사회와 그 법질서 및 윤리가 허용하는 테두리내에서, 무고한 타인들에 피해를 주지않는 한도내에서 가능한 최대한 자신들의 생을 즐겨야한다고 주장한다. 물론, 이것은 그 도취이후의 결과까지를 계산에 넣은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야할 것이다. 이후를 생각지도 않는 무책임한 유희행각은 무능일 뿐이며 비합리적이고 비악마주의적인 방종일 뿐이다. (2) 사탄은 영적(靈的)인 공상이 아닌, 생물학적(生物學的) 존재(存在)를 주장한다. [註] 악마주의자는 자신을 가상적인 사고의 테두리에 묶어놓지 않으며,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사고와 고찰로 사물을 판단한다. 물론 사.. 2022. 4. 4.
유럽의 황제와 연합왕국인 영국 유럽의 황제와 연합왕국인 영국 유럽에서는 황제(皇帝, Emperor)하면 몇 명 없다. 즉 로마황제의 제관(帝冠)을 이어받아 나뉜, 서로마제국으로부터 내려온 합스부르크 가문의 신성로마제국 황제(나중에 오스트리아 황제)와 동로마황제로부터 내려온 러시아황제, 그리고 나폴레옹이 신성로마제국을 해체한 후 이탈리아를 정복하여 교황에게 타낸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신성로마제국의 해체시킨 이후 그 프랑스 황제를 쳐부수고 독일제국의 성립으로 탄생한 호엔쫄레른 가문의 독일황제 정도이다. 이들 황제 빼곤 영국도 겨우 '인도황제'라는 명칭을 가진 빅토리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왕(King)일 뿐이다. 영국은 빅토리아를 제외하고는 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지 대제국이라 일컫는 대영제국을 가졌어도 로마황제의 제관을 가지지 않.. 2022. 4. 3.
귀족의 이름 이름의 의미 귀족의 이름 이름의 의미 귀족들의 호칭에 있어서는 유럽의 역사를 어느 정도 이해해야만 가능하다. 일단 귀족이란 제도가 생겨나게 된 바탕은 중세유럽에서의 봉건제도로부터다. 봉건제도는 일종의 군사제도다. 각 지방은 스스로 자위권을 행사해야 했기에 귀족들은 일단 지방의 군사적 지휘관이었고 그것을 영주(領主)라고 번역한다. 영주는 당연히 영지를 가지고 있다. 귀족들의 성은 그런 이유로 자신의 영지의 이름을 따거나 혹은 귀족들의 성으로 영지의 이름을 정한 것이 뒤에 가면 그 지방의 이름이 되고는 하는 것이다. 프랑스 귀족들의 경우 성 앞에 드(De)라는 것을 붙이는 것은 잘 아실 것이다. 이 ‘드(De)’ 라는 말은 영어의 of 정도에 해당한다. 프랑스의 대통령이었던 드골의 경우는 “골 지방의 누구누구”라는 뜻이.. 2022.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