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SF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의 한국 방문은 이제 아홉 번째가 되었는데, 작가는 자신의 한국 방문을 "일"이 아닌 "즐거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그는 이를 순전히 독자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르베르의 대표작인 '개미'와 '타나토노트' 등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꼽히며, 한국에서도 독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그의 작품들은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가진 한국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작가는 이를 크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한의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베르베르가 새로운 작품 '꿀벌의 예언'을 들고 온 것입니다. 이 작품은 꿀벌이 사라지자 세계 대전이 발발한 미래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주인공이 시간을 여행하며 이를 막아보려는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개미'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도 동물인 꿀벌이 주는 메시지를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사회 조직을 이루고 도시와 도로를 만드는 꿀벌에게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가 꿀을 먹을 때마다 꿀벌이 세운 문명을 미각으로 탐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작품은 베르베르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또한 베르베르는 이번 방문에서 한국 독자들에게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이벤트들을 준비했습니다. 그는 한국 독자들에게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의 여러 도시를 찾아 다니며 강연을 하고 독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작가는 "많은 독자들이 제 작품을 사랑해주어 저는 이미 작가로서의 꿈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으로 명예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 특히 젊은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제 유일한 목표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베르베르의 새로운 작품과 그의 이야기를 한국 독자들이 직접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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