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관리
1. 관리인: 주장(한 개의 주를 다스리는 행정관)의 부하. 혹은 지주(영주)의 대리인을 지칭한다. 대게 영지관리, 세금징수, 범죄자의 체포 등을 맡았다. 직접적으로 일반농민과 접촉하는 관리였기 때문에 관리 중 가장 증오를 받기도 했다.
2. 서기관: 행정업무를 총괄한 관리. 중세에는 교육받은 계층이 거의 성직자였기 때문에 서기관은 대게 성직자가 맡았다.
3. 치안관: 영지나 주의 군사, 경비, 사법임무를 담당한 관리. 영주의 부재 시 성의 방어를 책임지기도 했다. 민병대를 소집할 권한을 가졌고, 무관장(high constable)은 다수의 치안관을 거느리고 국왕이나 대영주의 군사사령관의 임무를 가졌다. 도시의 치안관은 그 도시의 경비대장으로 활약했다.
4. 외교관: 외교를 담당하는 사람들 유능한 인재들이었다. 외교관은 예의범절, 각 국가정세, 화술, 문학 등에 능해야 했다. 중세유럽의 연락망은 낙후돼 있었기 때문에 외교관이 조약에 전권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고, 위해로부터 자유로웠다.
교황이나 황제 혹은 국왕 사이에 보내는 외교관은 대사(ambassador)였고, 대사는 대게 고위귀족이 맡는 게 상례였다. 사자(emissary)는 봉건영주 사이에서 활약한 외교관으로 유능한 평민이 맡거나 고위귀족을 상대로 한 사자는 귀족이나 유명한 성직자가 맡았다. 가장 하급의 외교관은 문장관(herald)으로 영주의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선전포고 등을 했으며, 하급의 성직자가 문장관이 되는 것이 관례였다.
5. 재무관: 회계, 출납 등 돈을 관리한 관리. 국왕의 재무관은 재무장관(chancellor of exchequer)으로 그 국가의 재정을 담당했다.
6. 교도관: 말 그대로 감옥을 관리한 관리
7. 판사: 범죄에 관한 처벌을 결정하는 직위. 고위귀족인 대법관(lord chief justice)이 국가의 사법체계를 책임지고 그 아래로 각 주에 파견된 고등판사(justiciar)가 있었다. 대게 경범죄(도둑, 세금포탈 등)의 처벌은 해당영주(혹은 집사)가 결정하고 중범죄(살인, 강간, 반역 등)는 국왕이 파견한 고등판사가 처리했다.
8. 기사: 기사는 전사계층으로 하급귀족층을 형성했다. 기사는 크게 베너렛 기사(Banneret) 와 평기사(knight bachelor)로 나뉘었는데 베너렛 기사는 남작급의 부대를 지휘하는 상급기사를 지칭했고, 평기사는 일반기사를 칭했다.
9. 주장관: 한 주의 행정, 사법을 총괄한 영국관리로, 대륙에서 비슷한 역할을 맡은 작위는 자작(viscount)이었다.
10. 경비: 성문이나, 다리 등을 지키는 병사
B. 군인
1. 궁병: 장궁으로 무장한 병사. 궁병은 크게 말을 탄 승마궁병과 보병인 일반궁병으로 나뉘었다. 궁병은 대게 가죽 갑옷이나, 몸통만을 가린 브레스트 플레이트 등의 갑옷을 입었다.
2. 군납업자: 군대를 따라다니면서 물품을 제공하고 돈을 번 민간인들. 매춘부나 상인이 대부분이었다. 군대를 따라다닌 여성 대부분이 매춘부였으나, 병사들의 세탁을 맡아주는 아주머니들이 군대를 따라다니기도 했다.
3. 포병: 대포를 다루는 사람들. 이 당시의 포병은 군인이라기보다는 기술자에 가까웠다. 포병은 대포를 다루는 기술뿐 만 아니라, 대포제작, 화약제조, 포탄제조 등에도 박식해야 했다.
4. 석궁병: 석궁으로 무장한 병사. 석궁은 장궁에 비해 연사력이 떨어졌으나, 관통력이나, 정확도가 더 우수했다. 석궁병 중 일부는 파비스 라는 거대한 방패 뒤에서 사격을 하기도 했다.
5. 드러머: 드럼을 연주한 병사. 드럼으로 후퇴, 공격 등의 신호를 보냈다.
6. 공성기술자: 공성 전문가. 성을 공격할 때 참호를 판다거나, 성벽 밑에 폭발물 설치, 트레뷰세, 투석기, 운제, 충차 등의 공성병기 제작등을 맡았다.
7. 근위병: 국왕을 호위하는 병사. 엘리트 부대 대접을 받았으며 대게 전투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영국의 경우 체스터 지방의 뛰어난 궁사들이 근위병으로 활약했다.
8. 헬버드병: 헬버드(창에 도끼가 달린 무기, 방천화극과 비슷한 무기) 로 무장한 병사. 헬버드의 사용법이 익히기 어려웠기 때문에 헬버드를 사용하는 병사는 일반병사보다 높은 대우를 받았으며, 엘리트 부대를 이루거나, 사령관의 위병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9. 용병: 돈을 받고 고용된 병사. 실전경험이 풍부해 전투력은 뛰어난 편이었으나, 봉급을 제때 받지 못하면 전투를 거부하는 등 충성심이 문제가 됐다. 용병대의 대장은 몰락귀족이나, 방랑기사, 귀족가문의 차남이하 가 맡는 경우가 많았다.
10. 장창병: 길이 3미터가 넘는 긴 창으로 무장한 병사. 장창병은 기병돌격의 천적이었으나, 측면돌파에 허약하다는 점, 움직임이 굉장히 느리다는 단점을 가졌다.
11. 종자: 문장관(heralds)의 부하로 무기의 관리를 맡았다.
12. 공병: 야전 축성의 전문가들. 참호 건설에 주로 투입됐다.
13. 정찰병: 정찰을 하는 병사. 관찰력이 좋고 기민한 병사들로 뽑았다.
14. 서전트: 기사 바로 아래의 일반 중장기병이나, 병사를 지휘한 하사관급의 병사를 지칭한 말.
15. 수위: 영주나 국왕을 수행한 장교로 국왕이나 영주를 대리해 즉결 처벌권이 있었다.
16. 창병: 창으로 무장한 병사로 대게 중장보병이었다. 중장보병은 체인메일이나, 몸통만을 가린 판금갑옷을 입었고, 거대한 방패와 창으로 무장했다. 백년전쟁 당시에는 이러한 중장보병이 장궁병을 압도하기도 했다.
17. 첩자: 적군이나 적국의 정보를 캐내는 사람. 대부분의 첩자는 여성이었다. 당시의 여자는 남자가 들어갈 수 없는 장소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상대를 유혹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캐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첩자는 읽고 쓰기, 외국어, 암살기술 등을 훈련받았으며, 그들의 중요성 때문에 영주의 성에서 같이 생활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C. 범죄자:
1. 강도: 남의 집을 터는 사람.
2. 암상인: 훔쳐진 물건을 취급하는 사람.
3. 노상강도: 길을 다니는 여행객을 터는 강도. 산적도 이 부류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4. 무법자: 수배명단에 오른 사람. 로빈 후드도 일종의 무법자라고 볼 수 있다.
5. 소매치기: 남의 주머니를 터는 사람.
6. 밀렵꾼: 불법적으로 동물을 사냥하는 사람. 중세에는 숲에서 사냥을 하려면 영주의 허가가 있어야 했기 때문에 이런 밀렵꾼이 많았다.
D. 종교관련 직업:
1. 대수녀원장: 수녀원의 수장. 여성이 자신의 힘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직위 중 가장 높은 직위 중의 하나로 거의 영주와 동일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다.
2. 수도원장: 수도원의 수장. 사회 직위 상으로는 소영주, 남작 등과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
3. 속관: 교회의 관리로 미사를 진행하는 역을 맡았다.
4. 주교: 거의 대영주와 맞먹는 권한을 행사한 고위성직자로 대게 귀족출신의 성직자가 맡았다. 주교는 주교구 내에서 교육을 책임졌으며, 성지여행증을 발행할 권리가 있었다.
5. 추기경: 교황 아래의 최고위 성직자. 이들은 추기경 회의를 열어 다음 대의 교황을 결정할 수 있었다. 중세유럽의 신분서열 상으로는 국왕 바로 아래 급이었다.
6. 순회 성직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설교를 하는 성직자. 방랑 성직자.
7. 지도 신부: 영주의 성에서 예배를 주관하는 성직자. 혹은 주교의 부하로 일하기도 했다.
8. 목사: 한 교회의 수장.
9. 구도자: 탁발 수도회의 일원.
10. 수도사: 수도원에 속해있는 성직자. 속세와는 분리된 삶을 살면서 낮에는 노동을 밤에는 필사 작업이나 학문적 연구를 했다.
11. 수녀: 수녀원에 속한 성직자. 종교적인 삶을 살았고, 학식 있는 수녀들은 귀족여성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12. 면죄부 판매원: 돈을 주고 죄를 사해주는 면죄부를 판매하는 사제
13. 교구 사제: 한 교구를 담당한 사제
14. 교황: 카톨릭 교회의 수장. 중세유럽에서는 19등급의 귀족등급 중 제 1 순위에 서는 것이 교황이었다. (2위는 황제)
15. 일반사제: 종교집회를 열 수 있도록 허가받은 사제. 주교 바로 밑의 직위
16. 교회 관리인: 교회의 잡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 종 울리기, 무덤파기 등의 잡일을 했다.
17. 신학학자: 중세최고의 지식인들로 인정받은 이들로, 신학과 자연의 상관관계 신과 인간의 관계 등을 연구했다. 과학과 종교를 결합시키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신학은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져 신학박사가 되려면 대학교에서 20여년 간 공부해야 했다.
D. 상인(Merchant):
1. 선술집 여주인(alewife): 맥주를 만들어 파는 여성. 중세에는 농민가정에서 여성이 맥주를 만들어 파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2. 약제사(apothecary): 약초, 약품 등을 판매한 사람. 전문 의사가 없는 곳에서는 의사 노릇을 하기도 했다. 약제사의 집은 세 개의 도금한 알약 그림으로 표시했다.
3. 은행가(banker): 돈을 빌려주는 사람. 대게 대상인 들이 은행가였으며 대은행가는 국왕에게 돈을 빌려주기도 했다.
4. 맥주 판매인(beer seller)
5. 행상(chapman): 길거리에서 판매를 하거나, 여러 지방을 여행하면서 물건을 파는 상인
6. 과일상인(costermonger)
7. 유리상인(glass seller)
8. 잡화상(grocer): 식료품 및 일상물품을 취급한 상인. 취급한 물품은 치즈, 닭, 소금절인 고기, 고기, 마늘, 햄, 과일이 들어간 반죽, 계란 등이 있다.
9. 남성옷 가게 상인(harberdasher)
10. 포목상(mercer): 고급 옷을 주로 취급한 상인
11. 건초 판매인(hay merchant): 건초를 취급한 상인. 건초는 주로 말먹이에 사용됐다.
12. 여관주인(innkeeper): 중세유럽에서는 영주가 여관에 무거운 세금을 매겼기 때문에 아무나 여관을 운영할 수는 없었다. 여관에는 침실 이외에도 식당, 술집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여관에는 싸움이 잦았기 때문에 여관주인은 다수의 무장경비를 고용했다. 여관의 문에는 한 명 이상의 무장경비가 있어, 약간의 돈을 받고 여관을 출입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귀족에게는 입장료를 받을 수 없었다.
13. 철물상(ironmonger):
14. 기름장수(Oil merchant): 렘프 등에 쓰이는 기름을 판 사람
15. 상인(Merchant): 일반상인
16. 중고 옷 상인(old cloth merchant): 헌옷을 사고 파는 사람.
17. 과자상인(pie seller): 파이, 과자 등의 간식거리를 파는 사람. 학생들이 즐겨 찾았다.
18. 양계상인(poulter): 닭고기, 오리고기, 수탉, 산토끼, 집토끼 등을 판매
19. 가죽상인(skinner)
20. 향신료 상인 (spicer): 향신료를 취급하는 상인. 일반적으로, 소금, 식초, 식용유, 올리브 오일, 꿀, 설탕 등을 팔았으며, 이 중 꿀, 설탕, 올리브 오일은 고급품에 속했다.
21. 술집주인(taverner): 여관과는 별개로 술집만을 운영하는 곳의 주인.
22. 포도주 상인(wine seller)
23. 목재상(wood seller)
E. 예술인/ 예능인:
1. 방랑시인(bard): 영웅 이야기나 서사시 등을 노래한 시인.
2. 여리꾼(barker): 극장 입구에서 연극, 서커스 등을 선전하는 사람.
3. 피들 주자(fiddler): 바이올린 등의 현악기를 전문으로 연주하는 음악가.
4. 광대(fool)
5. 프레스코 화가(fresco painter): 벽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
6. 유리 화가(glass painter): 유리의 채색 등을 한 화가
7. 하프 연주자(harper)
8. 사본 채색가(illuminator): 책에 금, 은 등으로 그림, 장식 등을 그리는 사람. 수도사들이 맡는 경우가 많았다.
9. 루트 연주가(lutenist)
10. 음악가(musician)
11. 오르간 연주자(organist)
12. 화가(painter): 초상화나 배경화를 주로 그림.
13. 피리 연주자(piper)
14. 극작가(playwright): 말 그대로 연극 대본을 쓰는 작가.
15. 시인(poet):
16. 조각가(sculptor)
17. 가수(singer): 귀족저택, 술집 등에서 노래를 부름.
18. 곡예사(tumbler)
19. 음유시인(troubadour): 서정시를 연주한 시인으로 기사계급 출신이 많았다. 주로 궁정의 사랑을 주제로 노래했다.
20. 작가(writer)
F. 농수산업 직
1. 매 훈련사(falconer): 매의 훈련, 사냥, 사육을 맡은 사람. 매 사냥은 귀족 남녀에게 사랑받았다.
2. 농사꾼(farmer): 농사짓는 사람. 농사꾼은 크게 자영농민, 농노, 일꾼으로 나뉘었다.
3. 어부(fisherman)
4. 산지기(forester): 숲을 관리한 사람. 숲에 불법으로 들어오는 이가 없는지를 감시했다.
5. 들새 사냥꾼(fowler)
6. 사냥터지기(gamekeeper)
7. 독수리 조련사(hawker): 독수리를 조련, 사육한 사람.
8. 말 조련사(horse trainer)
9. 사냥꾼(huntsman): 전문적인 사냥꾼. 7살에 사냥꾼의 견습으로 들어가 14~21세 무렵에 정식 사냥꾼이 됐다. 귀족의 사냥을 돕기도 했다.
10. 사냥개 조련사(master of hounds):
11. 조개 잡이(oyster raker):
12. 말구종(ostler): 말을 기르는 사람.
13. 공원지기(parker): 공원 관리인. 13세기 무렵부터 중세도시에는 하나 둘씩 도심공원이 생기기 시작했다.
14. 쥐잡이(rat catcher):
15. 양털 깎기 공(sheepshearer): 말 그대로 양털 깍는 사람.
16. 양지기(Shepard)
17. 양돈가(swineherd): 백조를 기른 사람.
18. 타작꾼(thresher): 곡식을 탈곡하는 사람.
19. 덫 놓는 사람(trapper): 덫으로 작은동물등을 잡는 사냥꾼
20. 양모업자(woolman)
G. 학자(Scholars)
1. 연금술사(alchemist): 중세의 화학자
2. 점성학자(astrologer): 별의 움직임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학자들. 로마제국의 멸망과 함께 점성학이 서유럽에서 잊혀졌으나, 12~13세기 무렵 이슬람과의 접촉을 통해 고대 그리스의 점성학이 다시 부활했다.
3. 천문학자(astronomer): 별을 연구하는 학자들. 중세의 천문학은 물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천문학자들은 별의 지도, 역법 등을 연구해 항해자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4. 도서관 사서(librarian): 도서관을 관리하는 사람. 중세에는 수도원들이 대규모의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었다. 중세 대부분의 지식인이 성직자 출신이었기 때문에 도서관 사서는 대부분 수도사 들이 맡았다.
5. 수학자(mathematician): 중세의 수학은 크게 대수와 기하학으로 나뉘었다. 12세기 이전까지는 이 두 가지 수학만이 연구됐으나, 이슬람과의 접촉으로 당시 이슬람 학문의 메카인 스페인의 톨레도등에서 유학한 수학자들이 고대 그리스의 고등수학을 다시 서유럽에 소개했다.
6. 철학자(philosophy): 중세 철학은 이성과 종교의 융합을 시도한 토마스 아퀴나의 스콜라 철학이 그 주류였다. 이 밖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중세 철학자 사이에 널리 받아들여졌다.
7. 대학교수(professor): 중세에서 자기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딴 사람은 교수시험을 쳐 교수가 될 수 있었다. 보통 대학에 입학해서 10~14년 정도면 박사학위를 딸 수 있었는데, 예외적으로 신학은 20년을 공부해야 박사 학위를 딸 수 있었다. 유명교수는 상당히 부유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8. 서기(scrivener): 영주나 국왕 아래서 실무를 담당한 하급관리. 대게 교육받은 하급 성직자들이 서기를 담당했다. 이 밖에도 문서의 공증, 대필, 문서작성 등을 했다.
9. 가정교사(tutor): 중세에는 대영주 성 내의 유식한 성직자나 문관 등이 귀족의 교육을 맡았다. 르네상스 들어서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귀족가의 가정교사를 했다.
H. 선원(Sailors)
1. 나룻배 사공(bargeman): 거룻배, 나룻배 등의 선원
2. 보트 사공(boatman):
3. 운하선 선원(canaller): 운하에서 다니는 선박을 조종하는 선원
4. 호블러(hobbler): 선박을 견인하는 사람.
5. 선원(mariner):
6. 항해사(navigator): 배의 항해를 지휘하는 선원. 천문학이나, 나침반 사용등에 능숙해야 하기 때문에 대게 교육받은 선원만이 항해사를 할 수 있었다.
7. 키잡이(pilot): 배를 조종하는 선원
8. 선장(sea captain): 배의 수장. 대게 선장은 높은 봉급을 받고 대영주나 국왕 등에게 고용됐다.
9. 선구상(ship chandler): 배의 보급품을 책임진 선원. 대게 배의 간부 중에 하나였다.
10. 뱃사공(waterman): 강물을 건너주는 나룻배의 사공
I. 수공업업자 (Craftsmen):
1. 신발공(shoemaker): 중세의 수공업 업자 중 가장 흔한 직업으로 1292년 파리에는 총 366명의 신발공이 등록돼 있었다. 중세의 신발은 대부분 소가죽으로 만들었다. 귀족여성들은 염소가죽이나 코르도바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즐겨 신었다. 신발공은 대부분 짭짤한 수입을 기대할 수 있었다.
2. 모피공(furrier): 털가죽 제품을 다루는 장인. 역시 가장 흔한 숙련공 중 하나.
3. 재단사(tailor): 역시 어느 도시에나 있는 장인으로 옷을 수리, 제작함
4. 보석상(jeweler): 보석상은 중세도시에서 유력자 중에 하나로 평가받았다. 외국에서 돌아오는 병사들은 약탈품으로 보석을 가지고 돌아와 보석상에게 그 감정을 맡겼다. 중세에서 흔한 보석으로는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가 있었으며, 금, 은, 황동 도 보석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일반인은 황동광, 석영, 자르코니아등의 가짜보석을 구분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보석상들은 모조보석으로 일반인들을 속이곤 했다.
5. 빵장수(pastrycook): 빵을 전문으로 구운 사람.
6. 벽돌공(mason): 벽돌을 쌓은 사람. 마스터 벽돌공은 석조 건물의 건축을 감독하기도 했다. 벽돌공은 일반 노동자의 2~3배의 임금을 받을 수 있었다.
7. 목수(carpenter): 목수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장인으로 필히 목수 길드에 가입해 견습공으로 일을 배워야 했다. 중세에는 집, 가구, 마차, 각종 도구 등 많은 일상용품이 목수에 의해 만들어졌다. 유명한 도목수는 국왕이나 대영주의 휘하에 들어가 성의 건조나 공성기 제작등을 감독했으며, 높은 수준의 봉급을 받았다.
8. 직공(weaver): 옷감을 짜는 사람. 그다지 많은 수입을 기대할 수는 없었으나 많은 여성들이 부 수입을 목적으로 직공으로 일했다. 비단 직공 같은 고급 직공들은 높은 수준의 봉급을 받기도 했다.
9. 초장이(chandler): 초를 만든 장인. 중세의 초는 대게 왁스로 만든 몸통에 기름을 적신 심지를 심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11세기 의 초장이 그레헴 오버힐은 에 12개의 선을 긋고 한 개의 선이 한 시간마다 없어지는 초를 만들어 초로 대략의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초를 만드는 작업은 상대적으로 쉬웠기 때문에 초장이들은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다.
10. 통메장이(cooper): 통이나, 목욕탕 등을 만드는 장인. 13세기 파리에는 약 70여명의 통메장이가 등록돼 있었다.
11. 제빵사(baker): 빵을 굽는 사람으로 중세에 가장 흔한 상인 중 하나. 중세에는 빵을 주식으로 삼았기 때문에 제빵사들은 비싼 값으로 빵을 팔곤 했다. 실력있는 제빵사는 귀족이나 국왕의 성에 요리사로 초빙되기도 했다.
12. 칼집장인(scabbard maker): 칼집을 전문으로 만든 장인.
13. 모자 제작자(hat maker): 모자를 전문으로 만든 장인
14. 안장 제작자(saddler): 안장을 제작한 장인. 당시의 안장은 나무로 틀을 만들고 그 위에 상아, 금속, 화려한 가죽, 보석 등으로 장식했다.
15. 닭 백정(chicken butcher): 닭을 도살한 사람.
16, 지갑 제작자(purse maker):
17. 고기 백정(meat butcher): 돼지, 소, 양 등을 도살
18. 혁대 제작자(buckle maker)
19. 대장장이(blacksmith): 철을 다루는 사람. 때로는 강철, 주철, 연철 등을 만들어 갑옷제작자나 무기 공방에 공급하기도 했다. 주로 철 도구를 만듬.
20. 지붕 수리공(roofer)
21. 열쇠장이(locksmith): 성의 자물쇠나 감옥 등의 자물쇠를 주로 제작. 열쇠장이가 되려면 길드에 가입해 자물쇠 제작기술을 배워야 했으며, 길드에서는 기술의 유출을 금지했다. 높은 수입을 기대할 수 있었던 직업 중의 하나.
22. 밧줄 제작자(ropemaker):
23. 무두장이(tanner): 가죽을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가공하는 사람. 기술에 따라서 다양한 봉급을 받았다.
24. 깔개 제작자(rug maker): 융단, 깔개, 이불 등을 제작
25. 마구 제작자(harness maker): 등자, 말고삐 등 각종 마구를 제작.
26. 칼 제작공(cutler): 각종 칼을 제작한 장인
27. 장갑 제작공(glover):
J. 서비스 업종
1. 하녀(maidservant): 서비스 업종 중 가장 흔한 직업. 중 하류층 여성들이 결혼하기 전 귀족가나 부유한 집안에서 하녀로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2. 이발사(barber): 주로 이발을 했으나, 이빨을 뽑거나 간단한 수술을 행하기도 했다.
3. 식당주인(restaurateur): 식당을 경영한 사람. 비교적 흔한 직업 중 하나. 13세기 파리에는 총 130개의 식당이 등록돼 있었다.
4. 물 배달원(water carrier): 현대의 생수 배달원과 비슷한 역할을 한 사람.
5. 세탁부(laundress): 부유한 집안의 세탁을 담당. 전부가 여성이었고, 귀족가의 세탁부는 좀더 높은 보수를 기대할 수 있었다. 때로는 군대를 따라다니면서 병사들의 세탁을 대신해 주기도 했다.
6. 문지기(porter)
7. 의사(doctor): 대학에서 정식으로 의학교육을 받은 의사들. 전문직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보수가 높아서 일반인은 의사를 부르기가 힘들었다.
8. 목욕탕 주인(bather): 중세도시에는 대부분 목욕탕이 있었다. 목욕탕은 주로 매춘부의 온상이 되곤 했다. 13세기 파리에는 총 26개의 목욕탕이 존재했다.
9. 필사자(copyist): 책이나 문서 등을 복사해 준 사람. 꼭 글을 알 필요는 없었다. (글을 그릴 줄만 알면 됨)
K. 종교관련 직업:
1. 대수녀원장(abbess): 수녀원의 수장. 여성이 자신의 힘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직위 중 가장 높은 직위 중의 하나로 거의 영주와 동일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었다.
2. 수도원장(abbot): 수도원의 수장. 사회 직위 상으로는 소영주, 남작 등과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
3. 속관(beadle): 교회의 관리로 미사를 진행하는 역을 맡았다.
4. 주교(bishop): 거의 대영주와 맞먹는 권한을 행사한 고위성직자로 대게 귀족출신의 성직자가 맡았다. 주교는 주교구 내에서 교육을 책임졌으며, 성지여행증을 발행할 권리가 있었다.
5. 추기경(cardinal): 교황 아래의 최고위 성직자. 이들은 추기경 회의를 열어 다음 대의 교황을 결정할 수 있었다. 중세유럽의 신분서열 상으로는 국왕 바로 아래 급이었다.
6. 순회 성직자(chantry priest):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설교를 하는 성직자. 방랑 성직자.
7. 지도 신부(chaplain): 영주의 성에서 예배를 주관하는 성직자. 혹은 주교의 부하로 일하기도 했다.
8. 목사(curate): 한 교회의 수장.
9. 구도자(friar): 탁발 수도회의 일원.
10. 수도사(monk): 수도원에 속해있는 성직자. 속세와는 분리된 삶을 살면서 낮에는 노동을 밤에는 필사 작업이나 학문적 연구를 했다.
11. 수녀(nun): 수녀원에 속한 성직자. 종교적인 삶을 살았고, 학식 있는 수녀들은 귀족여성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12. 면죄부 판매원(pardoner): 돈을 주고 죄를 사해주는 면죄부를 판매하는 사제
13. 교구 사제(parish priest): 한 교구를 담당한 사제
14. 교황(pope): 카톨릭 교회의 수장. 중세유럽에서는 19등급의 귀족등급 중 제 1 순위에 서는 것이 교황이었다. (2위는 황제)
15. 일반사제(priest): 종교집회를 열 수 있도록 허가받은 사제. 주교 바로 밑의 직위
16. 교회 관리인(sexton): 교회의 잡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 종 울리기, 무덤파기 등의 잡일을 했다.
17. 신학학자(theologian): 중세최고의 지식인들로 인정받은 이들로, 신학과 자연의 상관관계 신과 인간의 관계 등을 연구했다. 과학과 종교를 결합시키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신학은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져 신학박사가 되려면 대학교에서 20여 년간 공부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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