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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불법 콘텐츠 단속 강화: 최근 6개월간 1420만 건 삭제"

by 취랑(醉郞) 2023. 7. 13.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불법 콘텐츠에 대한 확고한 접근 방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1일에 발표된 '3차 불법유통 대응 백서'에서, 카카오엔터는 자체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지난 6개월 동안 불법 콘텐츠 1420만건을 제거했다고 공개했다.

이 8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글로벌 주요 검색 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 차단한 불법 웹툰과 웹소설이 1420만건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전반적으로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 동안 발표된 2차 백서에서 기록한 667만 건에 비해 112%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엔터는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불법물 삭제 건수가 총 2800만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불법 콘텐츠 단속을 위해 이전보다 더 넓은 범위로 단속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적인 지식재산(IP)을 무단 활용한 불법 캐릭터 상품이나 인쇄물 등 2차 저작물도 이번에 단속 대상에 포함시켰다. 카카오엔터는 아마존에서 불법 판매되던 웹소설 출판물을 제거했으며, 티셔츠 프린팅 업체가 IP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도 차단했다. 불법 사이트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식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에 대한 전방위적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엔터는 지난 2021년에 업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인 피콕(P.CoK·Protecting the Contents of Kakao Entertainment)을 설립했다. 피콕은 최근 3년 동안 글로벌 불법물을 차단하는 활동과 함께, 업계 최초로 북토끼 운영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다. 카카오엔터와 피콕은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저작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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