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는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의 일본 내 계열사와 웹툰 번역 계약을 체결했다. /플리토
언어 빅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는 국내 웹툰·웹소설 플랫폼의 일본 내 계열사와 웹툰 번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플리토는 세계 최대의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국내 웹툰의 현지어 번역을 담당하게 된다. 플리토의 이번 계약 파트너사는 일본 내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한국,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재작년부터 전세계 만화 앱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년 웹툰 사업체·작가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웹툰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하며 2017년 실태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 연간 매출액 1조원 규모를 돌파했다. 또 한국 웹툰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웹툰의 다국어 번역 품질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플리토는 언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제공 외에도 고급 전문번역가들로 구성된 링귀스트랩을 운영하고 있어, 현지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표현, 작품별로 적합한 톤앤매너를 사용한 번역을 통해 독자들의 작품 이해도과 몰입감을 높여줄 수 있다. 번역된 글자를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식자 작업과 다국어 번역 등 웹툰의 현지화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리토의 이정수 대표는 "거대한 웹툰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수출하려면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면서 표현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번역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더 많은 K-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성공작이 나올 수 있도록 플리토도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플리토는 이미 다수의 국내 대형 웹툰 플랫폼 사업자들과 계약을 맺고 전문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웹툰을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현지화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급증하는 K-콘텐츠의 글로벌 수요를 기회로 삼아 웹툰, 웹소설, 영상 등의 다국어 번역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플리토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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