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웹툰 사업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하며 동남아 시장에서 철수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베트남 서비스 종료에 이어 최근에는 코미코 태국 법인까지 매각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NHN은 앞으로 일본, 북미·유럽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웹툰 사업을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NHN의 이러한 움직임은 동남아 시장에서 웹툰 사업을 철수하려는 첫 사례로,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웹툰 플랫폼 사업자들은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남아 시장은 불법 유통이 활발하고 이용자의 구매 비중이 높지 않아, NHN은 이 시장에서 매출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NHN은 웹소설 공급을 중단하고 '웹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일본 법인 아래 한국 자회사 'NHN코미코코리아'를 설립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국내외 경쟁력 있는 작품 수급을 담당하며, 콘텐츠 수급·유통 경로를 일원화해 효율적인 구조를 갖추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일본은 '코미코'로, 북미·유럽은 '포켓코미코'로 웹툰 서비스를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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