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뉴스

웹소설 '데못죽', e북 출간 하루 만에 거래액 11억 원 돌파

취랑(醉郞) 2024. 11. 22. 13:44

 

웹소설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신드롬이 탄생했다. 콘텐츠 플랫폼 리디가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는 13일, 현대 판타지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하 데못죽)'**의 e북이 출간 하루 만에 일 거래액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이돌 데뷔 미션, 웹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다

작가 백덕수가 집필한 **'데못죽'**은 아이돌 데뷔라는 독특한 주제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주목받은 작품이다. 주인공 '박문대'로 빙의한 주인공이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며 정상급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현실감 넘치는 아이돌 세계의 묘사와 다채로운 캐릭터로 팬덤을 형성했다.

데못죽, 활자 아이돌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다

지난해 5월 완결된 '데못죽'은 단순한 웹소설의 범주를 넘어 **'활자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번 e북 출간 전부터 티저 콘텐츠는 3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고, 출간 당일에는 엑스(X, 구 트위터)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관련 키워드 8개가 트렌드 순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주요 커뮤니티와 SNS를 점령했다.

팬덤의 힘, 11억 원의 일 거래액으로 입증

리디 측은 “'데못죽'이 기존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라 기대가 있었지만, 출간 당일 기록은 팬덤의 위력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했다”고 전했다. 리디는 앞으로도 '데못죽' 같은 다양한 인기 작품을 발굴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독자층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새로운 도약, 웹소설 e북 시장의 확장 가능성

이번 '데못죽' e북의 성공은 웹소설의 e북 시장이 가진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활발한 팬덤과 신선한 콘텐츠로 무장한 인기 웹소설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