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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 브랜드 ‘헬릭스’ 출시 - IP 비즈니스에 AI 기술 도입

by 취랑(醉郞) 2023. 7. 9.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진수, 김성수)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브랜드인 ‘헬릭스(Helix)’를 공개하고, 첫번째 서비스인 ‘헬릭스 푸시’(Helix Push)를 선보일 예정임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향후 IP 비즈니스에서 AI를 활용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헬릭스는 'Humanity Experience Learning Improvement eXpansion'의 약어로, 인간의 경험을 학습하고 향상시키며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헬릭스라는 새로운 AI 브랜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별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용자에게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헬릭스 푸시'라는 AI 기술은 사용자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더욱 확장하고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헬릭스 푸시는 6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적용되어 웹툰, 웹소설 등의 IP를 모바일 알림 형태로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이를 통해 콘텐츠와 독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접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헬릭스 푸시는 기존의 모델을 탈피하여 AI가 각 유저의 이용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시점에 가장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을 이용권 혜택 등과 함께 전달하게 된다.

장르나 작품의 완성 여부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IP를 사용자에게 소개하는 헬릭스 푸시는 창작자들에게도 작품 순위에 얽매이지 않고 더 많은 독자에게 작품을 공개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헬릭스 푸시는 카카오페이지를 시작으로 국내 카카오웹툰, 그리고 타파스와 래디쉬 등의 글로벌 플랫폼에도 차례대로 도입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CTO인 김기범은 "플랫폼 내에서 창작자와 독자, 아티스트와 유저를 연결하는 AI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사용자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창작자와 아티스트에게는 확장된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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